경남경총, 임단협 대응전략 설명회 개최…노조법 개정 등 핵심 쟁점 점검

경남경총, 임단협 대응전략 설명회 개최…노조법 개정 등 핵심 쟁점 점검

기사승인 2026-03-19 23:08:05

경남경영자총협회가 2026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앞두고 경제전망과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2026년 임단협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노사 이슈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통상환경 변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개정 등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1강에서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상정 경제분석팀 책임이 ‘2026년 경제전망과 임금 관련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수출·내수 흐름, 물가·고용 등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임금 인상 요구 확대와 임금체계 개편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2강에서는 같은 협회 이웅빈 노사협력팀장이 ‘노사관계 전망과 단체교섭 주요 쟁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부·국회·노동계의 정책 방향과 입법 동향을 설명하고 임금 인상, 정년 연장, 근로시간 단축, 고용 안정 등 올해 임단협에서 부각될 주요 이슈를 분석했다.

특히 최근 시행된 노조법 개정과 관련해 원·하청 교섭 구조 확대 가능성과 사용자성 판단 기준 변화 등을 짚으며 기업이 단체교섭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경제전망부터 노사관계 쟁점까지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실무적 도움이 컸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남경총은 매년 3월 지역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임단협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주요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