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민주당 광주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용집·하상용·황경아·성현출·김병내 예비후보는 남구의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해법을 두고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김용집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 무너지는 상권을 방치할 수 없다”며, 대촌산단 기업 유치와 송암산단 구조 전환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하상용 예비후보는 “지역 자금 순환 구조를 만들어 골목경제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으며, 황경아 예비후보는 “청년 유입과 돌봄·복지 강화를 통해 남구를 다시 살려내겠다”고 주장했다. 성현출 예비후보는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사람 중심 행정’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김병내 예비후보는 “에너지밸리와 대촌산단을 중심으로 경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확실하게 검증되고 인정받은 인물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행정의 연속성을 호소했다.
도전자 4인 단일화 결의
이번 경선의 최대 분수령은 지난 17일 선언된 도전자들의 원팀 연대다. 김용집·성현출·하상용·황경아 예비후보는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결선에 진출하는 후보를 전폭 지지하기로 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직에 맞서기 위한 4인 후보의 단일화가 실제 표심 결집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라며 “단순한 인물 교체론을 넘어 각 후보가 제시한 위기 해법의 실효성이 당원들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 남구청장 경선은 오는 24~25일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의 1차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를 2명으로 압축, 본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