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민주당 광주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대원·신수정·정달성·김동찬·조호권·정다은·문상필 예비후보는 북구의 미래 먹거리와 성장 동력 확보를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
김대원 예비후보는 “북구청사를 광주역 주변으로 이전해 상권을 되살리겠다”고 주장했고, 신수정 예비후보는 “전국 최초 AI 생활 도시 조성과 달빛철도 거점 재편”을 공약했다. 정달성 예비후보는 “31사단 부지에 AI·반도체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김동찬 예비후보는 “지역화폐 160억 원 확대와 4년 치 월급 일자리 투입”을 약속했다.
조호권 예비후보는 “31사단과 본촌산단 이전 및 국회도서관 광주 분원 유치”를 강조했고, 정다은 예비후보는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낡은 정치를 혁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상필 예비후보는 “북구와 담양의 공동생활권 구축을 통한 상생”을 제시했다.
‘전진숙 국회의원 개입 의혹’…불공정 논란
최근 광주시 북구을 지역위원장의 경선 개입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했다. 정달성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진숙 국회의원(북구을 지역위원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며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기초의원 경선 당선자 모임에 특정 구청장 후보만 배석시킨 것은 편파적”이라며 “지역위원장이 특정 후보를 도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정당 정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북구을 지역위 측은 “조 후보 등이 자발적으로 찾아온 축하 자리였을 뿐”이라며 “원론적인 격려 차원의 발언이 전부였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북구청장 경선은 오는 24~25일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의 1차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한 뒤, 본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