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었던 대구가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품고도 대구를 떠나야 하는 이유는 결국 경제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을 일으켜 본 사람, 일자리를 만들어 본 사람, 새로운 산업을 발굴해 세계로 키워본 사람만이 대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그 역할을 맡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스스로를 “글로벌 대기업 CEO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비비고·올리브영 브랜드를 세계 무대에 올려놓은 경험을 내세웠다.
또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출신으로 각종 위기 국면에서 기업을 성장시키고 수많은 직원들의 일자리와 삶을 지켜온 것이 자신의 경영 이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기업가 정신과 경영 DNA를 이제 대구에 쏟아붓겠다. 대구 시민 여러분의 CEO가 되겠다”며 “정치 1번지 대신 ‘경제 1번지’ 대구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비전은 ‘803 대구 마스터플랜’이다. 팔공산과 대구시청 대표번호에서 착안한 803은 8대 전략산업 육성과 0(제로)에 가까운 생활·산업 리스크 축소, 대한민국 3대 도시 위상 회복이라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게 최 의원 측 설명이다.
그는 혁신 기업 300개 육성, 대구로 30개 기업 유치, 매년 ‘대구 스타기업’ 30개 이상 발굴, 매출 1조원대 기업 3곳 조기 육성, 지역내총생산(GRDP) 3% 성장 달성 등을 목표로 내걸고 ‘대구 테크시티’ 조성, 골든10 응급의료망 구축 등도 공약으로 묶었다.
최 의원은 “대구에 필요한 시장은 세금을 나누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돈을 벌어본 사람이다. 관료·정치 중심 리더십으로는 대구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면서 기존 시정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경제시장으로서 대구 경제를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왜 내가 대구 시민의 CEO가 되고자 하는지, 왜 유능한 경제시장이 될 수 있는지 그 역량과 자질을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경선 승리를 다짐했다.
최은석 의원은 “온 힘을 다해 후회 없는, 품격 있는 경쟁을 펼치겠다”며 “리더십 체인지, 이제는 최은석”을 강조하며 대구시 정권 교체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