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출항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도는 22일 통영 도남관광지에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일간 이어진 통영 기항지 축제의 마지막 일정으로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서 통영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환송사에서 “통영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매력을 다시 확인한 의미 있는 기항”이라며 “선수단이 이곳에서의 경험을 계기로 다시 경남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기념품 전달, 출항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대회 참가팀인 ‘경남통영호’에 오방색 옻칠 귀중합과 통영 수제맥주를 전달하며 안전 항해를 기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해상 요트 퍼레이드와 선수단 행진은 통영 앞바다를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고 기항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현장에는 로빈 녹스-존스턴, 윌리엄 워드 등 대회 관계자와 정부·지자체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더했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충하고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병행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의료인 헌신에 감사”…경남도, 의사회 총회서 지역의료 해법 강조
경상남도가 지역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21일 창원시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에서 열린 경상남도의사회 ‘제77차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조재홍 대의원회 의장,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의료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보건의료 유공자 표창,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의료진이 재난과 위기 상황마다 현장을 지키며 도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특히 산청 수해 등 재난 현장에서의 의료 봉사 활동을 언급하며 깊은 존경을 표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의료 인력 부족 문제도 짚었다. 공중보건의 감소와 의료인력 수급 어려움으로 군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지사는 “지역 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제도적 보완과 필수의료 수가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의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도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경상남도의사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2025년도 사업 결산을 보고하고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역 최일선 숨은 공로자”…경남도, 김해 이·통장 한마음 행사 격려
경상남도가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통장들을 격려하며 사기 진작과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도는 21일 김해시 수릉원에서 열린 ‘김해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현장 봉사에 힘써온 이·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 이·통장협의회 주최로 열렸으며 박완수 도지사와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경남 시군 지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개회식, 읍면동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이·통장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 지사는 “이·통장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통장 처우 개선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상해보험 지원에 더해 종합검진비 지원을 새롭게 추진하고, 도 단위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와 ‘이·통장의 날’ 운영도 계획 중이다.
현재 경남 도내 이·통장은 8343명(2026년 2월 기준)으로 행정 시책 전달과 주민 의견 수렴, 재난 대응 등 현장 행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 ‘이·통장의 날’ 제정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종합검진비 지원을 도입하는 등 사기 진작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