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 민간위탁관리 용역의 협상대상자를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창원시는 이번 용역 제안서 평가에 2개 컨소시엄(4개 업체)이 참여했으며 기술능력과 가격을 종합 반영한 평가를 통해 협상대상자를 결정했다. 평가는 정량적 20점, 정성적 60점, 가격 20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19일 진행된 평가위원회에서는 폐기물·수질·대기·기계·전기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여해 사업수행계획과 기술역량 등을 중심으로 정성적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정량·가격 점수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정성적 평가에서 최종 당락이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경쟁 구도도 강화됐다. 2023년 동일 용역 당시 단독 참여로 99.5% 낙찰률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2개 컨소시엄이 경쟁하며 낙찰률이 약 88% 수준으로 낮아졌다.
계약 규모는 총 1923억원(30개월)으로 기존 계약(2206억원·36개월) 대비 월 단위 비용은 소폭 상승했다. 시는 이에 대해 노동자 인건비 상승이 일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평가 전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평가위원을 당일 새벽 추첨 방식으로 선정해 사전 접촉 가능성을 차단했다.
박상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용역은 시 전역의 재활용 처리와 시설 운영을 책임지는 핵심 사업”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적의 운영업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과 계약 절차도 관련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