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학교 보건 강화와 학생 참여, 교육 협치 등을 내세우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먼저 전창현 예비후보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남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형 학교 통합보건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협약에는 학교 전담 물리치료사 연계, 농어촌 우선 파견, 학생·교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 담겼다. 특히 척추측만증 등 학생 체형 불균형 문제와 학교 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곤 예비후보는 학생과의 직접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마산용마고 3학년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디지털 교육, 고교학점제, 미디어 리터러시 등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교육 정책은 학생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강조했다.
권순기 예비후보는 교육청과 도의회, 지자체 간 ‘교육복지 협치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최근 박종훈 교육감의 도의회 불출석으로 촉발된 갈등 상황과 관련해 “비판보다 대화 복원이 필요하다”며 소통 회복을 촉구했다. 이어 교육경비 지원과 정책 협력을 위한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번 행보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보건, 참여, 협치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후보 간 정책 차별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