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정치판 '불붙었다'…국민의힘 비전대회서 후보들 정면승부

사천 정치판 '불붙었다'…국민의힘 비전대회서 후보들 정면승부

공천 앞두고 긴장 최고조…사천서 후보들 격돌

기사승인 2026-03-23 12:17:18 업데이트 2026-03-24 01:00:09
국민의힘 경남 사천시 당원협의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비전과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당원초청 비전대회'에 약 1000여 명의 책임당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비전대회는 선출직 공직 후보자로 도전하는 출마예정자 전원이 정견발표에 나서며, 도덕성과 전문성, 정책 역량 등을 당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후보자들은 각자의 강점과 비전을 강조하며 사천시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적극 피력했다.

특히 공천 심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열린 만큼 공정성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7분,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는 3분으로 발표 시간을 엄격히 제한했으며, 발표는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순으로 선거구별 가나다순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주관으로 사천·남해·하동 당원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사천시를 시작으로 남해군과 하동군에서도 같은 형식의 비전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남해군은 오는 24일 오후 1시 남해문화센터, 하동군은 같은 날 오후 4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서천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출마자들의 정책과 비전,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후보자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