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섭 "양산시 예비비는 시장 쌈짓돈 아냐, 시정질의 중 퇴장은 오만방자"

임정섭 "양산시 예비비는 시장 쌈짓돈 아냐, 시정질의 중 퇴장은 오만방자"

"일반회계 사업, 예비비로 끌어 써 정당성 훼손"
"의회,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해야"

기사승인 2026-03-23 13:32:11 업데이트 2026-03-24 01:00:25
임정섭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회 나선거구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정윤 기자 

임정섭 민주당 양산시의원 예비후보가 시의회 임시회 예산 부적절 편성과 이를 견제하지 못한 시의회를 싸잡아 비판했다. 

임 예비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회 기간 중, 긴급성이 요구되는 사안도 아닌 일반회계 예산이 수정안 형태로 제출된 점에 시민들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예비비는 시장의 쌈짓돈 아니다"고 했다. 이는 시가 어곡동 목욕탕 리모델링과 물금역 주차장 신설 예산 등 일반 회계사업 예산을 예비비로 편성한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임 예비후보는 "예민한 선거철에 법을 무시하고 예산을 편성하면 선거법 위반 소지는 없는지 정당성이 훼손 되지는 않는지 관계 공무원은 한번 더 살펴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임정섭 예비후보는 또 박일배 시의원의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의 도중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나 시장의 행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임정섭 예비후보는 "5선 중진의원이고 나 시장의 선배 의원이며 지역 선배가 시정질의를 했다. 이런 오만방자한 태도는 시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시가 추진하는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불분명한 약속보다는 지연되고 있는 시장 공약에 대한 답이 선행되고 물금 하이패스 나들목 및 원동 직선화 도로 같은 핵심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또 "의회가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4년동안 시장 핵심 5대공약을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많은 시민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정섭 예비후보는 이번 6.3지방선거에서 물금리, 증산리, 가촌리 및 원동면 지역구인 나선거구 기초의원에 도전한다. 임 예비후보는 양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