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부터 진주시민축구단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과 18분 연이어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전반 19분 상대의 헤더 골로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도윤이 정확한 타이밍의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로 김도윤은 3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김원중 골키퍼의 활약이 돋보였다. 상대의 거센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를 발판으로 팀은 역습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 18분 정우빈의 왼발 크로스를 이동규가 몸을 던지는 헤더로 연결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리드를 잡은 이후 진주시민축구단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박시율의 패스를 받은 김민영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개막 3연승을 달성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평택시티즌FC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어서 홈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