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사업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부문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국비 900만 원, 구비 900만 원, 우체국공익재단 630만 원 등 총 2430만 원이 투입된다.
마음이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부산강서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사회적 고독·고립 위험군 등 관내 160명을 대상으로 매월 복지정보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위기 상황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신속한 대응과 함께 기초생활보장,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강서구와 강서우체국은 지난 1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사회적 고독·고립 문제 해소를 위해 지원 대상을 기존 월 100명에서 올해 월 160명으로 확대했다. 이어 지난 19일 집배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체 55명 중 43명의 집배원이 참석했으며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사업 추진 절차, 역할과 활동 방법 안내, 복지멤버십 홍보, 생명지킴이 교육 수강 안내 등 지역복지 인식 제고와 업무 협조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집배원이 매월 위기가구를 방문해 총 9건의 이상 징후(연락 두절 2건, 건강 악화 의심 4건, 우울·고립 징후 1건, 주거환경 열악 2건)를 발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할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을 통해 단순 상담, 사례관리, 공적급여, 방문간호 등 총 109명을 대상으로 2658건의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졌다.
강서구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독·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예방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