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창원,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전직 구청장 23명 지지 선언

김석기 “창원,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전직 구청장 23명 지지 선언

기사승인 2026-03-24 16:12:45 업데이트 2026-03-25 12:03:07

김석기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문화·관광·산업을 결합한 도시 재설계 구상을 내놓은 가운데 전직 구청장들이 대거 지지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김 후보는 2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정책브리핑을 열고 “창원을 머무르고 다시 찾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관광 구조 혁신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창원의 문제는 자원이 아닌 연결의 부재”라며 문화·관광·산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도시 재설계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마산해양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문화 앵커 조성과 산업·역사 박물관 건립, 창원국가산단 연계 관광 루트 구축 등이 포함됐다. 

또 마산만을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고 용지호수, NC파크, 지역 축제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날 창원시청에서 창원시 전직 구청장 23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장기간 시장 공백으로 시정이 방향을 잃고 주요 현안이 정체된 상황”이라며 “창원을 정상화하고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는 김석기 후보”라고 강조했다.

지지 선언문에서는 △시장 권한대행 경험을 갖춘 검증된 행정 전문가 △청렴성과 공직관을 갖춘 리더 △창원 경제를 살릴 글로벌 비전 보유 등을 주요 이유로 제시했다. 특히 “지방행정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김 후보는 취임 즉시 행정 연속성을 확보하고 멈춘 시정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은 깨끗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공직 생활 내내 강직함을 지켜온 인물로서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만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창원국가산단의 첨단 제조·AI 전환, 진해신항의 글로벌 물류 허브 육성 등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도시 경쟁력을 되살릴 현실적 대안”이라며 지지 이유로 들었다.

김 후보는 “예산이 아닌 결단의 문제”라며 “취임 100일 내 체감 가능한 변화로 결과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