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FEZ, 거제 공항배후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본격 착수’

BJFEZ, 거제 공항배후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본격 착수’

기사승인 2026-03-24 16:39:06 업데이트 2026-03-25 12:03:40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거제 공항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경자청은 24일 거제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위한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박성호 청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간 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용역은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거제에 공항배후도시 기능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적 타당성과 경제성, 기업 수요, 개발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이며, 총 7천만 원 규모로 경자청과 거제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경자청은 경남도와 거제시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용역 추진부터 실행 단계까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철도 등 국가 핵심 인프라와 연계한 동남권 성장거점으로서 역할 정립, 공항복합도시 및 기업혁신파크와의 차별화 전략, 핵심 산업 선정과 기업 수요 예측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박성호 청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경제자유구역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투자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향후 전문가와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용역 완성도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BJFEZ, 순환자원기업과 간담회…고유가 대응·ESG 협력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순환자원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고유가 등 대외환경 변화 대응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자청은 24일 경제자유구역에서 부산순환자원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돈 회장을 비롯해 재활용 관련 기업 대표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 정세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경영 부담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순환자원 업계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자청은 이 자리에서 ‘BJFEZ 에코줍깅 챌린지’를 비롯해 △산단별 ESG 줍깅 대항전 △폐기물 배출사업장 담당자 교육 △BJFEZ 기업현장포럼 △ESG 경영 지원사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등 주요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또 재활용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 중심 행정을 강화했다.

부산순환자원협의회는 고철·비철 스크랩 관련 40개 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녹색산업 육성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홍순돈 회장은 생곡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 사례와 해외 벤치마킹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금속자원 재활용 산업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박성호 청장은 “원재료 공급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재활용 순환자원 산업은 자원 절약과 친환경 전환의 핵심”이라며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저탄소·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