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NC 다이노스와 손잡고 시내버스 이용 시민에게 야구장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시는 24일 시청에서 NC다이노스, 마이비와 함께 ‘시내버스-야구장 연계 할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규시즌 평일(화~금) 창원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은 야구장 입장료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홍보와 행정 지원을, NC다이노스는 할인 혜택 제공을, 마이비는 교통카드 연계 시스템 구축을 각각 맡는다.
할인 적용을 위해서는 홈경기 당일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를 이용한 뒤, 승차 시각 기준 3시간 이내에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온라인 예매 시에는 ‘대중교통 할인’을 선택하고 현장에서 이용 내역을 확인받으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3월 31일 롯데전부터 시행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연고 구단과의 협력을 통해 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구단 역시 연고지 관련 논란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해군항제 연계 ‘군악의장 페스티벌’ 개최…역대 최대 규모 900여 명 참여
창원특례시가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2026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과 창원시 일원에서 군악과 의장 퍼레이드를 결합한 대형 공연형 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군부대 16개 팀과 민간 1개 팀 등 총 17개 팀, 9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미8군 군악대와 몽골 중앙 군악대 등 해외 팀도 참여해 국제적 수준의 협연을 펼치며, 군악과 의장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군악 연주와 절도 있는 의장 시범, 축하공연이 결합된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낮에는 군악 퍼레이드와 태권도 시범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밤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28일과 29일 열리는 호국퍼레이드는 북원로터리에서 제황산 사거리, 중원로터리를 거쳐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1.65km 구간에서 진행돼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또한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는 경화역, 해군사관학교 등 창원과 통영 일원 7개소에서 소규모 군악·의장 프린지 공연이 펼쳐져 도심 곳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축제 기간 퍼레이드 구간 도로 통제와 함께 안전인력 및 요원 배치, 비상차량 대기, 경찰·소방 협조체계 구축 등 단계별 안전관리로 대규모 인파에 대비할 계획이다.
강혜진 관광과장은 “벚꽃과 함께 군악과 의장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도심 전체가 무대가 되는 봄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진해군항제 맞춰 ‘벚꽃 투어버스’ 특별 운행
창원특례시가 진해군항제 기간에 맞춰 2층 ‘벚꽃 투어버스’를 특별 운행한다.
시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진해 주요 벚꽃 명소를 순환하는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행사장 주변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운행 코스는 진해역을 출발해 진해루, 경화역, 진해문화센터를 거쳐 다시 진해역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소요 시간은 약 50분이며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행된다.
이용객은 진해역에서 한 번 발권하면 당일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해 주요 벚꽃 군락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48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김만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층 버스에서 즐기는 벚꽃 경관은 군항제의 또 다른 매력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특별 노선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시티투어버스 정기 순환노선을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