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샘표식품·영남대와 세포배양산업 육성 협약

의성군, 샘표식품·영남대와 세포배양산업 육성 협약

배지 개발·인실리코 기술 활용 공동 연구 추진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단 내 샘표식품 연구소 설치 검토

기사승인 2026-03-25 11:47:23
의성군이 경북도, 샘표식품,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바이오 산업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의성군은 경북도, 샘표식품,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함께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세포배양 배지 개발과 생산·보급에 협력한다. 또 컴퓨터 기반 모의실험인 인실리코 기술을 활용해 식품 소재 개발을 공동 추진하고 연구 컨소시엄 구성과 기술 지원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샘표식품 연구소 설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샘표식품은 1946년 창업 이후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식품기업으로, 최근에는 펩타이드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B2B 브랜드 ‘펩리치’를 통해 바이오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펩톤 소재 관련 생산 기반도 갖추고 있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목표로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왔다. 현재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어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기반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