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3일 경제도시국장과 안전교통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대송산단선의 국가계획 반영과 함께 경전선 KTX-이음의 하동역 정차를 공식 건의했다.
대송산단선은 광양 태금역에서 갈사만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를 잇는 총연장 13.8km 규모의 단선 철도다. 해당 노선은 하동산업지구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화물 수송 인프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대송산단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고 산업단지 내 공공기관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물류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철도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대송산단 약 26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약 8842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예고된 바 있다. 군은 이 같은 대규모 투자가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량 화물 수송이 가능한 철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경전선 KTX-이음의 하동역 정차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타당성 검증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군은 정차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승강장 연장 등 후속 사업 지원도 적극 요청했다.
하동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송산단을 '이차전지 및 모빌리티 소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철도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1월에도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관련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대송산단선이 반드시 반영돼 하동이 남해안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