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통영시, 상생발전 협약 체결…지역 활성화 '맞손'

경상국립대–통영시, 상생발전 협약 체결…지역 활성화 '맞손'

기사승인 2026-03-25 14:56:25
경상국립대와 통영시가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활성화에 나섰다.

경상국립대와 통영시는 25일 오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실행할 '통영시–경상국립대 상생발전 공동협의체' 발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천영기 시장 및 통영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과학대학의 교육·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학 인근 상권 침체와 지역 소멸 위기 등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앞으로 대학의 유휴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공동협의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진회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산대첩의 '학익진'처럼 대학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지역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양과학대학이 지역 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관학 협력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해양과학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와 통영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