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5월까지 봄 축제 이어져…관광·먹거리·문화콘텐츠 풍성

경북지역, 5월까지 봄 축제 이어져…관광·먹거리·문화콘텐츠 풍성

기사승인 2026-03-25 15:30:38
지난해 개최한 경주 벚꽃축제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026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봄철 대표 축제가 오는 5월까지 풍성하게 이어진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초대형 산불 여파로 일부 행사가 열리지 못했던 만큼, 올해 봄 축제는 지역사회의 회복 분위기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경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영덕대게 낚시와 통발잡이 체험, 대게 특별가 판매, 아카이브형 테마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해 펼쳐진 영덕대게축제 전경, 경북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고령대가야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를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지산동 고분군과 연계한 역사문화형 행사로 구성되며, 춘계 대가야 종묘대제, 100대 가야금 콘서트와 대가야 별빛쇼, 역사 토크콘서트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어 4월에는 안동 벚꽃축제(1~5일)을 시작으로 김천 연화지 벚꽃축제(1~10일),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3~5일), 포항 호미반도 유채꽃 축제(4~5일), 상주 벚꽃에 물든 상상주도 비박 페스티벌(4~5일), 의성 남대천 벚꽃축제(11~12일), 예천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25~5월 5일)가 개최된다. 

또 5월에는 문경 찻사발축제(1~10일), 영주 선비문화축제(2~5일), 영양 산나물축제(7~10일),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14~17일)가 열려 봄철 관광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봄 축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경북의 봄 정취와 함께 지역의 문화, 먹거리, 관광자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고령대가야 축제 모습, 경북도 제공.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