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농가, 폐축사 걷어내고 풀향기 넘치게"…김해시 생림면 봉림지구 재탄생한다

"축산 농가, 폐축사 걷어내고 풀향기 넘치게"…김해시 생림면 봉림지구 재탄생한다

농림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111억원 투입, 경관농업 부지로 조성

기사승인 2026-03-25 17:09:28
김해시 생림면 봉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구상도. 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축산 농가 악취에 시달리던 생림면 봉림지구를 향기 나는 마을로 재탄생 시킨다. 

시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해당 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오는 20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111억원을 투입한다. 무엇보다 기존 마을 내 운영중인 축사 9개동을 매입 뒤 보상해 철거토록 한다. 

또 노후 폐축사 부지는 주민주도형 경관농업 부지로 변모시켜 농촌 본연의 아름다움을 회복토록 한다. 향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로 육성한다는게 시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청보리와 매밀을 식재해 풀향기 넘치는 밭으로 조성하고 숲 울타리를 가진 잔디밭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노후 폐축사도 29개 동이 방치돼 있어 주민 생활 불편과 경관 저해를 주고 있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기존 농촌을 재구조화해 위해시설을 정비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 봉림지구가 농촌 공간 정비사업 전국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