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5년 스포츠팀 유치 실적 도내 1위…경제효과 235억 원

경남 고성군, 2025년 스포츠팀 유치 실적 도내 1위…경제효과 235억 원

기사승인 2026-03-25 22:34:19
경남 고성군이 2025년 방문 스포츠팀 유치 실적에서 경남도 내 1위를 기록하며 스포츠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상남도가 발표한 ‘2025년 전지훈련 및 스포츠대회 유치 성과’에 따르면 고성군은 지난해 총 2783개팀 선수 4만7197명을 유치했으며 체류일수를 반영한 연인원은 25만71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연인원 기준 4055명이 증가한 수치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2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고성군은 6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며 경남 방문 스포츠 유치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별 실적에서는 고성군에 이어 창원시와 밀양시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동계 전지훈련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그란폰도 대회, 세팍타크로대회, 아이언맨70.3 고성대회, 청룡기 중·고축구대회, 레슬링대회, 당구대회 등 총 76개 전국 단위 대회를 체계적으로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군비가 투입되지 않는 비예산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총 23개 대회를 개최했다.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일부 종목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을 비롯해 KBO가 주관한 ‘2025 KBO ACADEMY 고1 교육리그’와 ‘KBO 야구코치 아카데미’가 고성에서 열리며 스포츠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온화한 겨울 기후와 종목별 맞춤 체육시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고성군은 천연·인조잔디 축구장과 야간훈련 조명시설, 2면 규모 야구장,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실내야구연습장과 파크골프장 조성, 유스호스텔 건립, 숙박시설 개선 등 기반 확충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방문 스포츠팀 유치 도내 1위는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과 우수한 체육시설, 지역 체육인들의 협력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를 확대해 스포츠산업도시 고성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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