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서문·칠성야시장이 2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문야시장은 12월까지, 칠성야시장은 11월까지 금·토·일 주 3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3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7시부터 10시30분까지다.
먹거리 구성도 강화됐다. 매대 운영자 36명(서문 26명, 칠성 10명)이 참여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메뉴를 선보인다. 서문야시장은 문어버터볶음, 양꼬치, 막창구이 등 트렌디한 메뉴로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하고, 칠성야시장은 스테이크, 새우튀김, 닭꼬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음식을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콘텐츠도 확대된다. 플리마켓과 어린이 경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개장 첫 주에는 지역 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이후에도 주말마다 상설 공연이 이어지고, 7월 서문가요제와 8월 칠성야맥축제 등 시즌별 행사도 예정돼 있다.
올해는 서문야시장 개장 1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추진하고, 칠성야시장은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스포츠 중계와 영화 상영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안전과 편의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노후 전선 교체와 시설 정비를 지속하는 한편, 칠성야시장 교각 도색과 그늘막 설치, 텐트 개선 등을 통해 환경을 정비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서문·칠성야시장은 지난해 방문객 140만명을 기록하는 등 대구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두 야시장이 대구의 맛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