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 구도가 재편되며 후보 간 세력 결집과 신경전이 동시에 전개되고 있다.
이은 예비후보는 25일 1차 경선 결과를 수용하고 예비후보직 사퇴와 함께 김석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유불리가 아닌 창원시정을 책임질 적임자 기준으로 판단했다”며 “김석기 후보가 행정 경험과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라고 밝혔다. 지지자들에게는 “보수 승리를 위해 단일대오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최종 경선이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불공정 시 중대한 결단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에 맞서 강기윤 예비후보는 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전직 창원시 구청장과 과장, 읍면동장 등 108명이 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조직 결집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창원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적임자”라며 기업 경영과 정치·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점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 확산에도 경계 메시지를 냈다. 그는 토론회 개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합의 없는 토론은 원칙에 어긋나고 자당 후보 간 비방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악의적 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선거의 본질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경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후보 간 단일화와 지지 선언, 내부 갈등 관리가 맞물리며 창원시장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