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심천심’ 실천 교육…농협 정체성·현장 대응력 강화

경남농협, ‘농심천심’ 실천 교육…농협 정체성·현장 대응력 강화

기사승인 2026-03-26 10:48:20

경남농협이 농업인 중심 가치 확립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경남농협은 지난 24일부터 1박 2일간 창녕교육원에서 본부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협의 정체성과 가치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협 본연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농협인의 사명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정체성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밀양 무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견학을 통해 농산물 유통 과정을 점검하고 보급형 스마트팜 농가 방문을 통해 첨단 농업 현장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길년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업무 교육을 넘어 농협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촌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화개악양농협, ‘농촌왕진버스’ 운영…농촌 의료 공백 해소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이동형 의료서비스가 하동에서 운영됐다.

경남농협과 화개악양농협은 24~25일 화개다목적체육관과 화개악양농협 대봉감 가공센터에서 농업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방 진료, 치과 진료 및 구강관리, 운동 처방, 건강 교육,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종합 의료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의료진과 봉사단체가 참여해 실질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 진료와 시력 검사, 돋보기 지원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종갑 조합장은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주석 부본부장도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진료를 받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향후에도 현장 중심 복지사업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 활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