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가 발표한 올해 분야별 세계대학평가 결과 60위권에 진입한 것.
포스텍에 따르면 QS 분야별 세계대학평가 결과 공학(67위)·자연과학(64위) 분야 깊이·집중을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 종합 순위 102위보다 40계단 이상 오른 결과다.
평가 구조를 들여다보면 이 격차는 포스텍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다.
두 평가의 차이는 누가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하느냐다.
QS 세계대학평가 종합 순위는 평판도(45%)를 포함해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산출한다.
이 구조에서는 이공계 특성 대학의 강점이 상대적으로 희석되기 쉽다.
반면 QS 학문 분야별 평가는 평판도 비중이 60~70%로 훨씬 높고 평가 방식도 다르다.
응답자는 자신의 전공 분야를 먼저 선택한 뒤 해당 분야에서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대학을 선정한다.
즉 공학·자연과학 분야는 해당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평가하는 구조다.
포스텍은 꾸준히 이어온 세계 최고 수준의 이공계 연구, 소수정예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박성민 대외협력처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전적 연구, 혁신적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본질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