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벚꽃 31일 전후 개화…서천·원당천·남원천 명소 ‘주목’

영주 벚꽃 31일 전후 개화…서천·원당천·남원천 명소 ‘주목’

3월 말 개화해 4월 5일 전후 만개 전망

기사승인 2026-03-26 11:01:26
서천변 벚꽃길.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주요 명소를 소개하며 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역 벚꽃이 오는 31일 전후로 꽃망울을 터뜨려 4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 명소인 서천 뚝방길은 서천교에서 한정교까지 약 4km 구간에 벚꽃 터널이 길게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이 구간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색다른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한적한 산책을 원한다면 원당천과 풍기읍 남원천변이 제격이다. 원당천은 용암교에서 조암교까지 2km 구간에 걸쳐 고목들이 자연스러운 터널을 형성해 전원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원천변 역시 하천 산책로를 따라 벚나무가 줄지어 있어 도심을 벗어나 여유롭게 봄을 즐기기에 좋다.

내달 5일에는 ‘2026 영주 소백산 마라톤 대회’가 열려 만개한 벚꽃 아래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서천과 원당천, 남원천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영주의 대표 명소”라며 “많은 분들이 영주를 찾아 봄의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