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재향군인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안보 현장 체험 확대와 시군 지회 지원 방안을 본격 검토한다.
경상남도는 2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재향군인회 시군 회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존경과 예우로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향토방위와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온 재향군인들의 역할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일수록 국민 통합이 중요하다”며 “재향군인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가 하나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재향군인회 지원사업 확대, 안보 현장 체험 프로그램 신설, 시군 지회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2022년 이후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전국 평균 수준에 맞춰 지원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안보 체험 사업과 관련해서는 단체 수요를 반영해 추경 또는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 지회장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활동비 지원을 각 시군에 권고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시군과 협력해 보훈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재향군인회와 함께 전적지 순례, 재향군인의 날 행사, 안보결의대회, 청소년 안보교육 등 다양한 보훈·안보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세대의 국가관 형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