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영남대를 방문한 정태일 제44대 총동창회장은 최외출 총장과 만나 대학과 동창회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소통을 복원해 대학 발전과 동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모교가 잘돼야 동문 자부심도 커진다”며 “그동안의 갈등은 뒤로하고 미래를 향해 건설적인 동창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임원 역시 “지난 4년이 고난의 시간이었지만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른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과거 제40·41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재임을 통해 관계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캠퍼스가 가장 아름다운 5월, 동문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하는 ‘트레킹 화합 행사’를 제안했고 최 총장은 “대학과 동창회가 함께 기획해 전국의 모범이 될 만한 행사를 만들자”고 화답했다.
정 회장은 또 “29만 동문의 힘이 하나로 모일 때 대학도, 동창회도 함께 성장한다”며 “동창회가 먼저 책임 있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 총장은 “내년 개교 80주년은 동문 모두의 자부심을 세우는 시간”이라며 “과거의 오해는 정리하고 대학과 동창회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상생하자”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정례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 추진과 협력 과제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