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양 강연을 넘어 축적된 연구 성과와 현장 자료를 기반으로 한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 문화 강좌로 자리 잡고 있다.
8기 강좌는 ‘실크로드의 르네상스들: 여러 지역·여러 문화의 다시 피어남’을 주제로 3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격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구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총 6회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무료, 선착순 모집이다.
강의는 실크로드 문명사 권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과 시대의 ‘르네상스’를 탐구한다. 주요 주제는 △우즈베키스탄 중심의 실크로드 르네상스(김중순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장) △몽골 르네상스와 지구화의 시작(설배환 전남대 교수) △실크로드 미술과 미륵신앙(송은석 동국대 교수) △인도 아잔타 석굴의 불교미술 르네상스(하정민 계명대 교수) △혜초를 중심으로 본 한국불교와 실크로드(김종명 금강대 연구교수) △실크로드 고고학 성과와 향후 과제(김종일 서울대 교수) 등이다.
김중순 연구원장은 “실크로드를 교역로가 아닌 문명 교류의 장으로 바라보고, 각 지역의 르네상스 현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실크로드 지역 연구와 관련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신라문화를 중심으로 찬란한 문명 교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주요 거점 국가들과의 학술·문화 교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수강 신청은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에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