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후보, “영덕에 원자력과 첨단산업 유치”…5대 공약 발표

이철우 후보, “영덕에 원자력과 첨단산업 유치”…5대 공약 발표

풍력발전기 화재 현장 방문…안전 대응 상황 확인
원전 유치·관광벨트 조성 등 영덕 발전 구상 공개

기사승인 2026-03-26 17:52:04
이 후보가 영덕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철우 캠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영덕군을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현장을 방문해 안전 대책을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영덕읍 대탄리 일원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현장 일정에 나선 이 지사는 영덕 노인회 방문과 군수 출마 예비후보 사무실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영덕대게축제 안전기원제에 참석해 축제의 무사고를 기원하고, 인근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현장을 방문해 직접 상황을 점검하며 소방 관계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계속해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한농연) 시군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농업이 다시 일어서야 지방시대를 열고 경북의 청년들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한류 확산과 함께 한식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북 농산물의 생산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해외로 수출해 농업을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대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영덕읍 대탄리 일원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이철우 캠프 제공.

한편 이 후보는 영덕군을 동해안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영덕군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산불 피해 주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회복과 함께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선 ‘원자력발전소 유치’와 ‘수계 기반 첨단산업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산불 피해주민의 주거 재건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주민 중심 완전회복 및 에너지특구 조성’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동해안 글로벌 관광·휴양 복합벨트 조성’을 통해 머물며 즐기는 관광지로 전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수산물 유통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양식을 확대해 어업이 안정적인 소득 산업으로 자리잡도록 ‘수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해양산업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밖에 ‘동서 연결 철도 및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영덕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국가 교통축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철우 후보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주거, 생계, 일자리까지 세심하게 챙겨가겠다”며 “에너지와 산업,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영덕을 만들어 동해안 시대를 열고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가 영덕대게축제 안전기원제에 참석해 축제의 무사고를 기원하고 있다. 이철우 캠프 제공.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