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정상화와 재기를 돕기 위해 ‘원패스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채무 부담 완화부터 정상화, 재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통합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제도를 보완하고 신규 사업을 추가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우선 ‘구상채권 특별회수 캠페인’ 운영 기간을 기존 8개월에서 9개월로 늘렸다. 채무자의 상환 여건에 따라 손해금 전액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해 성실 상환자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채무조정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의 ‘새출발기금’ 연계 지원은 유지하면서 장기 연체 채무를 정리하는 ‘새도약기금 신용회복지원’을 새로 도입했다. 7년 이상 연체되고 5000만원 이하 채무를 대상으로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신용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사업을 유지 중인 소액 연체자를 위한 ‘회생지원보증’ 공급 규모도 15억원으로 확대한다. 신규 보증 대출을 통해 기존 채무를 상환하도록 유도해 경영 정상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대구 소상공인 새출발 재기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재창업 준비를 돕는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기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기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