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동물과 사는 남자’는 동물원의 호랑이, 코끼리, 기린, 낙타, 들소들의 이야기를 남자 사육사들과 수의사들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물해설 프로그램으로, 제목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패러디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각 동물 사육사가 진행하는 기린생태설명회·코끼리 모녀의 목욕시간·호광이의 새참시간·낙타들소 소개시간과, 수의사가 진행하는 동물원 회진으로 구성했다.
‘기린생태설명회’는 기린의 행동풍부화를 위한 사육사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코끼리 모녀의 목욕시간’에서는 코끼리가 물놀이를하며 사육사와 교감하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호광이의 새참시간’은 작년에 실내동물원에서 구조된 호광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간식 먹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낙타들소 소개시간’에는 낙타들소의 행동 생태적 특성을 배울 수 있다.
‘동물원 회진’을 통해서는 수의사와 함께 동물병원에서 동물들이 건강검진을 받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진료 일화(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작년에 생을 마감한 하마를 비롯한 동물의 생을 되돌아보고 가치를 되새기며 뜻깊은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동물과 사는 남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운영일정을 확인한 뒤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동참하면 된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올해 3월 22일까지 누적 방문객이 9만16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120명 보다 약 2.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