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육국제화 특구 ‘최우수 비결’은…“산업 ·교육의 전략화”

당진시, 교육국제화 특구 ‘최우수 비결’은…“산업 ·교육의 전략화”

전담 조직 정비, 인력 보강, 적절한 용역 이용

기사승인 2026-03-30 16:12:39
당진 교육국제특화지구 프로그램 중 뮤지컬 공연의 출련진들. 독자제공 

충남 당진시가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 연차평가에서 93점으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전국 18개 교육국제화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성과 우수성, 다음 연도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했다. 

당진 교육국제화특구는 2023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특구 3기’에 지정돼 적극적인 해외 인재 유치를 통한 교육과 취업, 정주 시스템 구축 및 초중고교 교육과정 혁신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교육국제화특구는 지역 특성과 현안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추진 전략을 수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했으며, 평가에서 산업과 교육의 결합을 통해 지역 위기를 돌파하고자 하는 전략적 의지가 돋보였다.  

아울러 외국어 수업과 뮤지컬, 드론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의 국제화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초중고를 넘어 대학 및 지자체 산업과 연계하려는 시도가 좋았다.

반면 프로그램이 방과후 및 학교 밖 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향과 정규 교육과정이나 IB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가는 부분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또 해외유학생 유치 실적에 비해 운영 건수가 늘어난 점은 내부 점검과 질적 검토가 필요하다. 

덧붙여 성과지표가 투입 중심에서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부분도 있다. 

당진시는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통합 지원, 소규모학교 경쟁력 강화, 해외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전문기술인 육성 등에 자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