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권, ‘홈플러스 사태’에 MBK 정조준…민생경제 정책 강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최근 15개 점포 폐점·무급휴직 방침을 낸 가운데, 정치권이 청문회 촉구·규제 법안 발의 등을 통해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를 정조준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2위 기업인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전사적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임대료 협상이 조정되지 않은 15개 점포를 폐점하고 오는 9월부터 본사 전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지난 3월 회생 결정 이후 지금껏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며 고강도 자구책...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