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규제에 인터넷은행 ‘비상’…돌파구 찾기 안간힘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가파르게 성장하던 인터넷전문은행의 확장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가계대출 의존도가 절대적인 인터넷은행들은 하반기 대출 공급 전략을 재검토하며, 개인사업자 대출과 비이자 수익 확대 등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K뱅크·토스뱅크)는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시행에 따라 하반기 경영 전략 재검토에 나섰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