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울산화력발전소 추가 생존자 구조 못해 송구”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 본부장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발생 후 75시간이 지났음에도 추가 생존자를 구조하지 못해 가족과 국민께 사고 수습 책임자로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9일 오후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예고하고 약 1시간 뒤 울산화력발전소 후문에서 취재진 앞에 서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고 발생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었고, 이 때문에 구조 과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특히 붕괴한 (보일러 타워) 5호기 좌우로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4&midd...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