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같아선 200만 잔 드리고 싶죠” 시민 언 손 녹인 선결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들의 ‘선결제 릴레이’가 이어졌다.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이 멀리서나마 보낸 ‘연대의 마음’이다. 14일 정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한 카페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김민주씨가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미리 커피값 500만원을 결제해 둔 곳이다. 경기 부천에서 온 김모(21·여)씨는 친구들과 함께 이 카페를 찾았다. 텀블러에 따뜻한 커피를 담은 김씨는 “SNS를 통해 선결제 글을 봤다”면서 “집회 참... [정진용 · 조은비 · 이예솔 ·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