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웅정 “아시안컵 우승 안 돼…韓 축구 병 들까 걱정”
“냉정하게 말하자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하면, 이번에 우승하면 안 됩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 SON 축구아카데미 감독은 지난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전망에 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뒤로는 단 한 번도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가장 마지막 대회인 2019년 대회에서는 카타르에 밀려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기대감이 다르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