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北 김주애, 방중으로 유력 후계자 입지 다져”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그의 딸 김주애가 동행한 것에 대해 세습을 염두에 둔 서사 완성 과정으로 평가했다. 국정원은 11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최근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이같이 보고했다. 관련 내용은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이들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주애는 방중 기간 (주중 북한) 대사관에 머물면서 외부 출입을 자제했다. 또한 귀국 시 전용 열차에 미리 탑승해 언론 노출을 회피한 것이 특징적으로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