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웃는 ‘대형 증권사’…시장지위 하락에 암울한 ‘중소형사’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년처럼 업권 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심화할 전망이다. 리테일(소매금융)에 기반한 종합금융서비스 수요가 높아지면서 대형사 대비 기반이 빈약한 중소형사는 시장지위 하락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5대 대형 증권사(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조2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