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교량 붕괴’ 구조물 납품업체에 쏠린 눈
사망자를 낳은 시흥 교량 붕괴 사고 원인으로 구조물 결함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전에 제작·납품된 상판 구조물이 규격에 맞지 않게 생산돼 강도가 부족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사고 원인이 크레인에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 및 관계기관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조물 운반 중 붕괴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공사는 두 교각 위에 거더(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9개를 올려 받친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