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 K-버거로 美 본토 상륙…‘현지화보단 정체성’ 전략 통할까
롯데리아가 ‘K-버거’로 미국 버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미국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 것. 불고기·새우·전주비빔라이스버거 등 한국에서 검증된 인기 메뉴를 현지화 없이 그대로 선보이며 ‘한국의 맛’ 마케팅을 앞세웠다. 인앤아웃·맥도날드 등 글로벌 강자가 장악한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이 통할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미국 1호점을 정식 오픈했다. 미국은 인앤아웃, 맥도날드, 버거킹 등 굵직한 브랜...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