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목욕업소·음식점, 산불 피해 극복 동참...할인 혜택 제공
경북 안동시 목욕업소와 음식점 여러 곳이 산불 피해 시민을 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 목욕장 업소 21곳이 산불 피해로 대피 중인 시민을 위해 요금을 15% 할인하고 있다. 해당 할인은 안동시가 시행 중인 ‘목욕쿠폰’ 사업에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일부 업소는 샴푸, 린스, 수건 등 일회용품 4종도 무료로 제공하며 피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한 목욕업소 관계자는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고 대피소 생활을 하는 분들을 생각하...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