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꺼낸 지분형 주담대 카드…주거 절벽 ‘해답’ 될 수 있을까
금융당국이 공공의 지분 투자를 받아 주택을 살 수 있는 지분형 주택담보대출을 구상 중이다.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춰 실수요자에게 주택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집값 견인, 재정 부담 등 지분형 주담대의 성공 가능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주택 구입시 주택금융공사의 지분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지분형 주담대 로드맵을 오는 6월 발표할 예정이다. 지분형 주담대는 빚을 내 집을 사는 ‘영끌’이 내수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