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그대로, 몸값은 3배’…벤처투자, 과잉 유동성의 그늘
벤처투자 시장에서 기업의 실질 가치와 무관하게 밸류에이션이 급등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과잉 유동성 속에 형성된 고평가 위험이 전환사채(CB) 등 메자닌 상품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이전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증권사의 자금 조달은 늘었지만 투자처는 제한되면서, 적정 가치에 기반한 투자 판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10일 벤처투자업계 관계자 A씨는 최근 한 중견기업 메자닌 투자 검토 사례를 통해 현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A씨는 해당 기업의 매출과 실적, 동종 업계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해 적정 기업가... [임성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