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배틀의 장 ‘윗집 사람들’, 디테일 무기 삼은 공효진 [쿠키인터뷰]
“네 명이 지지고 볶는, 대사의 향연을 꼭 경험해보고 싶었다.” 배우 공효진(45)이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을 택한 이유다. 극중 가장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정아로 분해 ‘생활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 그는 현장에서 배우들과 배틀을 벌였다고 표현했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3일 개봉한다. 공효진의 말대로 ‘윗집 사람... [심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