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짙어진 ‘지옥2’, 김성철 열연 돋보이네
지옥 고지가 만연해진 세상은 더 어둡고 탁해졌다. 화살촉 세력이 득세한 가운데 새진리회의 입지는 점차 좁아져 가고, 정부는 이들을 제어할 힘이 없다. 사회 질서가 무너지자 정부는 새진리회와 손잡기로 한다. 부활한 박정자(김신록)를 스피커 삼아 새 교리를 전파하며 주도권을 자신들이 뺏겠다는 생각이다. 이들의 유일한 위협요인은 실종 상태였던 정진수(김성철)가 돌아오는 것뿐이다. 세상은 다시 이들의 뜻대로 흘러가게 될까. 넷플릭스 ‘지옥’ 시즌 2(이하 지옥2)는 정면 돌파를 택하며 포문을 연다. 언론에 미... [김예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