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히어로가 한국에 온다면
이준범 기자 = OCN ‘경이로운 소문’ 1회에는 주인공 소문(조병규)가 친구들과 웹툰 주인공이 될 히어로 캐릭터를 상상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망토를 펄럭이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보통의 히어로와는 다르다. 수도를 틀면 녹물이 나오는 반지하 방에 살고 PC방 알바를 하면서 히어로 옷을 대출받아 제작하는 흙수저 히어로다. 성격이 삐딱해 분노 조절이 안 되고 운명의 여인 없이 누군가를 짝사랑 하는 히어로. 한국형 히어로물로 주목 받는 드라마에서 언급된 이 캐릭터는 신선한 설정으로 전형성을 깨는 한국형 히어로의 ... [이준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