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상 무고한 죽음 없어야…의료소송 면책 특례 필요”
“지난 1년간 우리는 많은 피를 흘렸다. 더 이상 무고한 죽음은 없어야 한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에 참석한 허윤정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의 말이다. 허 교수는 의정갈등 사태로 인해 의사도, 환자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의사들이 의료소송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껏 안심하고 생명을 구하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허 교수는 “24시간 당직, 월 10회 36시간 연속 근무 등 극한의 노동 강도 속에서 대량의 출혈을 쏟으며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