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지각패…군포, 부안 제압하고 정규 1위 전남과 챔프전 격돌 [바둑]
정규리그 2위 군포시가 부안 붉은노을을 꺾고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12일 밤에 열린 2025 KBF바둑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군포시는 부안 붉은노을을 종합 전적 4-1로 누르고 승리했다. 선봉으로 나선 에이스 임지혁이 1국에서 역전패를 당한 군포시의 출발은 불안했다. 임지혁은 중반까지 인공지능(AI) 승률 96%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형세를 보였으나, 부안의 저격수 강유승에게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2국에서 발생한 돌발 변수가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군포시 김지... [이영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