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폭발적 성장 뒤 가려진 씁쓸한 딜레마 [취재진담]](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8/14/kuk20250814000351.300x169.0.jpg)
K-뷰티, 폭발적 성장 뒤 가려진 씁쓸한 딜레마 [취재진담]
“나도 화장품 브랜드 하나 해볼까?” 예전이라면 농담처럼 들렸을 이 말이, 이제는 현실이 됐다. 과거 화장품 사업은 수십 년의 연구개발과 거액의 자본 없이는 꿈꾸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훨씬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K-뷰티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기업들이 그 판을 바꿔놓았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를 필두로 한 제조사들은 단순 생산을 넘어 브랜드 기획, 패키지 디자인, 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돈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든 브랜...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