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 (99)
세잔의 붓끝에서 분장한 외삼촌 1866년 가을, 프랑스 남부의 엑상프로방스에서 27살의 폴 세잔(Paul Cezanne, 1839~1906)은 외삼촌 앙투안 도미니크 소베르 오베르(Antoine Dominique Sauveur Aubert)를 다양한 인물로 분장시켜 연작 초상화를 그렸다. 가운을 입고 술이 달린 푸른 모자를 쓴 모습, 수도사 복장을 한 모습, 변호사 등 매일 새로운 인물로 변신한 삼촌은 세잔의 실험 정신과 표현주의적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낸 모델이었다. 한 친구는 “매일 그의 새로운 초상화가 나타났다”고 전하며, 세잔의 열정을 생생히 증언했다. 초상화... [홍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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